바다해SeaSun 2008. 5. 7. 15:21
내 어머니시여~


    어머니.. 사랑하는 내 어머니 어느새 야위어진 당신의 모습 휘날리는 백발이 눈물에 가리워 집니다 제게 생명을 주시고 뼈와 살을 내어 주시고 당신의 고운 모습을 담아 주시어 아름다이 길러 주신 사랑하는 내 어머니 어느새 반백이 되어 버린 그 세월만큼의 고단한 여정을 감사하고 사랑하여이다 아픈 연민이 새록새록 솟아 납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이젠 살아온 날 보다 더 짧은 당신과의 여정이 사무치게 안타까워 집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너무도 닮아 내 모습이 당신의 모습이 되어 버린 지금에 이리 가슴 아픈 까닭은 왜 일까요?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지나간 날들보다 더욱 더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겠습니다 당신께서 주신 사랑을 이제 조금이나마 돌려 드렸으면.. 오래오래 제 곁에 계시어 주셨으면..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자식 걱정해 주시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.. 내일 하루만이라도 무거운 어깨 짐 내려 놓으시어 평안의 날 되시고.....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.. 어머니 당신을 사랑 합니다...... 완원님 /글